남산 벚꽃구경 이번 주말이면 절정일 것 같아요. 벚꽃을 즐길 수 있는 기간이 짧기 때문에 타이밍을 잘 맞춰야 합니다. 서울 남산은 다른 벚꽃 명소보다 개화가 늦고 덜 붐비는 편입니다. 남산 벚꽃 관광 교통편, 코스, 기타 볼만한 곳을 알아보겠습니다.
서울 남산 가는 방법
지하철 이용할 경우 충무로역 또는 동대입구역에서 내려서 서울타워로 가는 순환버스를 탑승 합니다. 02번 04번 버스 아무거나 타면 되요. 국립극장을 지나서 30m쯤 남산 둘레길 시작 지점에서 하차합니다.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 국립극장 주차장에 주차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또는 케이블카 탑승장 남산 도서관 주차장을 이용해도 됩니다.
남산 벚꽃구경 추천코스
국립극장에서 조금만 올라오면 남산타워로 가는 길과 둘레길로 갈라집니다. 둘레길로 가야 벚꽃을 많이 볼 수 있어요. 중간에 쉴 수 있는 정자도 있고 나무 그늘로 꽃구경 하면서 편하게 걸을 수 있습니다. 순환로 끝까지 6km정도 거리여서 편안한 신발과 물을 챙기면 좋아요.
남산타워 전망대에서 국립극장쪽 전망입니다. 벚꽃이 보이는 길이 둘레길이에요.
사진은 국립극장에서 타워방향으로 올라가는 길입니다.
이쪽 길은 아직 꽃이 다 피지는 않았네요.
정상에 거의 도달하면 시내와 타워를 동시에 볼 수 있는 전망대가 나옵니다.
월요일 낮 시간 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오고 있었습니다.
자전거 타는 분들 정말 많아요.
남산타워 볼거리
남산에 와서 둘레길만 걷고 가면 아쉽겠죠? 남산타워 전망도 볼만해요. 국립극장 쪽에서 출발해 둘레길로 끝까지 간 다음 걸어서 타워로 올라갈 수 있어요. 하지만 산행이 부담스럽다면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남산타워에 올라와서 전망구경하고 식당 카페 편의점 즐길 거리는 많아요.
타워 전망대 내부 모습입니다.
요즘 핫한 장소 용산미군기지와 국방부 일대입니다.
남산 꼭대기에서도 전망 좋지만 타워 전망대에 올라오면 전혀 다른 느낌이에요.
자물쇠 정말 많아요.
곳곳에 쉴만한 장소가 있습니다.
남산타워 구경하고 내려올 때는 남산도서관 버스 내려가는 방향으로 걸어서 내려오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 구간도 남산 벚꽃구경 하기 좋은 곳입니다.